2025년 06월 14일(토)

"100kg 아내가 덮칠까 봐 문 잠그고 자"... 막말 쏟아낸 '다이어트 부부' 남편 (영상)

충격적인 부부 이야기, '이혼숙려캠프' 12기 마지막 커플의 사연


JTBC 인기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12기의 마지막 부부가 등장해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8년간의 우정 끝에 결혼한 '다이어트 부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JTBC '이혼숙려캠프'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자신의 체중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20대 후반부터 100kg 이상 몸무게를 유지해왔다"고 밝힌 그녀는 "남편을 알게 된 게 24살 때였는데 8년을 친구로 지냈다"고 설명했다. 오랜 친구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아내의 고백이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용기를 내 고백했던 아내에게 남편은 "네가 감히 나를 좋아해?"라는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발언은 방송에 출연한 다른 출연진들에게도 즉각적인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충격적인 남편의 발언과 전문가들의 반응


남편은 자신의 과거 연애 패턴과 아내에 대한 인식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인사이트JTBC '이혼숙려캠프'


"그동안 다 마른 여자만 만났는데 뚱뚱한 여자는 여자로 보지도 않았고. '여자가 100kg가 되는 게 말이 되나? 루저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더욱 놀라운 것은 결혼 과정에서의 이야기였다.


아내는 "6kg를 빼고 남편을 만났는데 저한테 그날 남편이 '우리 집 들어와서 살아라. 네가 살 빼는 동안 다른 여자 유혹을 견딜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프로그램의 MC 서장훈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남편의 충격적인 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아내 방을 지정을 해놨다. 아내가 날 덮칠까 봐 문을 잠그고 잤다. 나를 덮치면 큰일 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출연진과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JTBC '이혼숙려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