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토)

'결혼 20년차' 신동엽 "'♥선혜윤'과 아침에 뽀뽀하면 출근 늦어진다"

신동엽, 결혼 20년 차에도 변함없는 부부 애정 과시


개그맨 신동엽이 결혼 생활 20년 차에도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12일 공개된 '추성훈' 유튜브 채널의 '유튜브 최초 신동엽과 떠나는 해외 여행 (ft.키링 돈생 매미킴)' 영상에서 신동엽은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2025-06-13 09 26 02.jpgYouTube '추성훈'


일본 여행 중 추성훈, 김동현과 함께한 장어 맛집에서 결혼에 관한 대화가 오갔다.


신동엽은 결혼을 앞둔 스태프에게 "결혼은 어려운 길이다. 결혼하면 남편으로서 이것도 저것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근데 하지 마라"라고 조언해 함께한 추성훈과 김동현의 공감을 얻었다.


진정한 부부 사랑의 의미를 전한 신동엽


신동엽은 "결혼은 무조건 해야 한다"며 결혼을 강력 추천했고, 이에 "아내를 볼 때 계속 설레나?"라는 질문이 나왔다.


그는 "계속 설레면 사람 죽는다. 다만 아직도 조심하는 게 있다"며 결혼 생활의 현실적인 면을 언급했다.


2025-06-13 09 26 10.jpgYouTube '추성훈'


특히 신동엽은 "결혼 초창기 때는 현관에서 '다녀오겠다'라고 인사한 후 뽀뽀를 했는데 지금은 하지 않는다. 그러면 항상 지각을 하더라. 현관에서 뽀뽀하는 건 조심해야 한다. 지각하면 욕먹지 않나"라며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부부 생활의 모습을 전했다.


더불어 "만약 내가 죽어야 아내가 살 수 있는 상황이라면 0.1초의 고민도 안 하고 내가 죽을 것"이라는 말로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해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