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토)

양희은, 18년 함께한 반려견과 이별... "이젠 안녕"

가수 양희은, 18년 함께한 반려견 '미미' 떠나보내


국민가수 양희은이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견과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12일 양희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젠 안녕!! 내 강아지들, 5년 전 보보 떠났고 오늘 네가 갔다. 미미! 보보 만났어??? 만18년 3개월 동안 우리가 함께 했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2025061201000882200124741.jpg양희은 SNS


공개된 사진에는 양희은이 반려견 '미미'를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낸 두 존재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18년 동안 함께한 소중한 가족과의 이별


양희은은 지난 5월에도 미미의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18살 치매 할머니 우리 미미. 7.2kg였던 몸무게가 3.9kg까지 빠졌다. 췌장염 수치도 높아져 이틀에 한 번 피하수액과 염증 수치 낮추는 주사를 맞고 있다. 많이 아플 것 같아 안쓰럽다"고 털어놓으며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대한 깊은 걱정을 드러냈다.


1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함께해온 반려견과의 작별에 많은 팬들은 SNS를 통해 "미미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기를", "양희은 선생님도 힘내세요"라며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SnapClip.App_505732511_18512084689017734_7106904415634076441_n.jpg양희은 SNS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그 슬픔의 깊이에 공감하며 양희은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양희은은 최근 MBN '언포게터블 듀엣', 채널A '10년 젊어지는 이야기, 28청춘'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