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아들 탁수 군의 아이돌 연습생 시절 공개

배우 이종혁이 아들 탁수 군의 아이돌 연습생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슈밍의 라면가게'에 출연한 이종혁은 자녀들의 성장 과정과 키 차이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공유했다.

YouTube ‘슈밍의 라면가게’

방송에서 시우민은 이종혁의 실물을 보고 "처음 뵀는데 키가 엄청 크시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이종혁은 "키가 줄었다. 군대 갈 때 184cm였는데 지금은 184cm인 애들을 올려다보게 된다"고 답했다.

이종혁의 두 아들 중 첫째 준수 군은 194cm로 아버지보다 10cm나 더 큰 신장을 자랑하는 반면, 둘째 탁수 군은 181cm로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이종혁은 둘째의 키가 작은 이유에 대해 "내가 보니 걔가 잠을 못 자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수면 부족과 성장의 상관관계

이종혁은 탁수 군의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옛날에 방송댄스 배우고 싶어했는데 스타쉽에서 아이돌 연습생 제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탁수 군은 "학교 끝나면 가서 연습하고 막차타고 들어오다가 결국 포기했다"며 "그때부터 키가 안 컸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종혁은 "아역배우들의 키가 크지 않은 이유가 잠을 못 자서 그런 것"이라는 자신만의 이론을 제시했다.

이탁수 인스타그램

그는 자신의 학창 시절을 예로 들며 "난 옛날에 엄청 잤다. 고3때 자는 걸로 반에서 2등이었는데 1등은 비염 걸려서 어지러워서 자는 친구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