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3일(금)

박명수, '완전체 복귀' 앞둔 BTS에 살벌한 경고... "계속 안 나오면 나도 가만히 안 있어"

방송인 박명수, BTS 완전체 복귀 기대감 표현


방송인 박명수가 글로벌 아이돌 그룹 BTS(방탄소년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1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BTS의 완전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2025-06-12 13 45 17.jpg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명수는 이날 '명수 초이스' 코너를 진행하며 BTS의 노래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이제 완전체로 다 모이는 거 아니냐. 국위선양 또 하겠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군 복무를 마친 멤버들의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멤버들 중에 진 포함해서 두 분 정도는 좀 나와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계속 안 나오면 저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는 유쾌한 경고를 던져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K-팝 대표 아티스트인 BTS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재치 있게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BTS 전역 소식과 박명수의 진심 어린 응원


BTS는 최근 군 복무를 마친 멤버들이 속속 전역하며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0일 멤버 RM과 뷔가 전역했으며, 지민과 정국은 11일에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Instagram 'jtbc_hms'Instagram 'jtbc_hms'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민윤기)도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명수는 "BTS 앞날에 아주 큰 영광과 대박 나는 좋은 일들만 많이 생기길 바란다. 그게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을 알리는 거다. 정말 기대된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단순한 팬심을 넘어 글로벌 스타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인 BTS의 공로를 인정하는 발언이었다.


한편, 1993년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명수는 현재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청취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앞서 11일 방송에서는 천만 탈모인을 대표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유쾌한 요청을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박명수는 "우리나라 탈모인이 천만이다. 진짜 한 천만 명이 머리 빠지는 것 때문에 고민한다. 여성들은 더 괴롭고, 스트레스받지 않나. 빨리 좀 해결 좀 해달라"라며 "어떻게 보면 대통령이 이걸 해결해 줘야 되는 거 아니냐. 왜냐하면 천만 명의 국민이 고민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청취자들의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