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가팸'과 함께한 뷔의 전역 축하 모임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전역 직후 친한 친구들로 구성된 '우가팸'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뷔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감사해♥"라는 간결한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Instagram 'thv'
공개된 사진에는 "환영해."라는 문구가 새겨진 단체 티셔츠를 착용한 '우가팸'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가팸'은 '우리가 가족인가 싶을 정도로 잘 맞는다'는 의미를 담은 친목 모임으로, 뷔를 비롯해 배우 박서준, 박형식, 최우식, 그리고 가수 픽보이가 소속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뷔의 입대 전 촬영했던 사진과 구도와 포즈가 완벽하게 일치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사진 속에서는 뷔가 중앙에 위치하고, 박형식, 픽보이, 박서준, 최우식이 그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형식은 뷔의 눈 밑을 가리키고 있으며, 나머지 멤버들은 뷔를 애정 어린 눈빛으로 쓰다듬고 있는 모습이다.
Instagram 'thv'
유쾌한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로 전한 우정
두 번째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들의 뒷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형식, 픽보이, 박서준, 최우식이 입은 티셔츠에는 "우리 아직 OO 맞지?"라는 질문형 문구가 적혀 있고, 뷔의 티셔츠에는 "우리 아직 OO 맞아!"라는 답변이 새겨져 있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우가팸' 멤버인 박서준도 동일한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하며 "King is back"이라는 문구를 덧붙여 뷔의 전역을 축하했다.
뷔는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0일 만기 전역했다. 그는 2023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제2군단 제802군사경찰단에서 성실히 복무를 마쳤다.
Facebook 'bangtan.official'
한편,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전역으로 완전체 활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전역한 진과 제이홉에 이어 RM, 뷔, 지민, 정국이 지난 10~11일 군복을 벗었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가 오는 21일 소집해제되면 BTS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완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