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3일(금)

팬들이 준비한 '생일 카페' 참석했다가 "앞으로 방문 안해" 입장 밝힌 허남준... 이유 봤더니

허남준 측, 비공식 팬 행사 논란에 공식 입장 발표


배우 허남준의 소속사가 최근 발생한 비공식 팬 행사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허남준이 소속된 에이치솔리드는 일부 팬들이 준비한 비공식 행사에 배우가 직접 방문했으나, 예상치 못한 소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최근 일부 팬분들께서 준비해 주신 비공식 행사에 배우가 직접 현장을 찾은 일이 있었다. 그러나 본래 의도와는 달리 예상치 못한 소란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드라마지금거신전화는출연하는허남준.jpg허남준 / 뉴스1


이번 논란은 허남준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진행한 생일 카페 이벤트에서 비롯됐다.


허남준이 해당 카페에 깜짝 방문했으나, 그가 방문한 시간대에는 행사 주최 운영진과 지인 등 소수의 팬만 입장이 허용됐다.


폴라로이드 촬영, 생일 축하 노래, 상장 전달 등의 행사가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많은 팬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향후 비공식 팬 행사 참여 중단 결정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소속사는 내부 논의를 거쳐 향후 방침을 결정했다.


SnapClip.App_454816001_1175775136880929_4542335027357504956_n.jpgInstagram 'namjun0609'


에이치솔리드는 "앞으로는 공식 스케줄 외 팬 행사에 배우가 개별적으로 방문하거나 사전 공지를 통해 정식으로 참여하는 일은 없을 예정임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허남준 배우는 팬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마음을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으며 앞으로는 그 마음에 조용히 응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허남준은 2019년 영화 '첫잔처럼'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 2~3, ENA 드라마 '유어 아너',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에는 가수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