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대표곡 '화장을 고치고' 리메이크로 컴백
가수 왁스가 자신의 대표곡 '화장을 고치고'를 리메이크하며 음악 팬들 앞에 다시 선다.
12일 소속사 펀한엔터테인먼트는 왁스가 리메이크 프로젝트 'RE:WAX'의 첫 번째 싱글 '화장을 고치고(RE:WAX)'를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음원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동시에 공개되며, 뮤직비디오 역시 같은 시각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펀한엔터테인먼트
'RE:WAX' 프로젝트는 왁스의 대표곡 5곡을 순차적으로 리메이크해 선보이는 장기 프로젝트로, 데뷔 24년 차를 맞이한 왁스의 깊어진 목소리와 세월이 담긴 새로운 해석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별 발라드의 정석, 세대를 초월한 명곡
리메이크의 첫 주자로 선정된 '화장을 고치고'는 2001년 발표 당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던 발라드곡이다.
이별의 아픔을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와 감정이 살아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이 곡은 발매 당시 음원 차트와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상위권을 장기간 유지했다.
특히 '화장을 고치고'는 수많은 드라마와 예능, 콘서트에서 꾸준히 회자되며 '이별 발라드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했다.
발매된 지 20년이 넘은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인생 BGM'으로 기억할 만큼 세대를 초월해 깊은 울림을 전하는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펀한엔터테인먼트
왁스는 이번 리메이크에 대해 "그 시절의 감정을 간직한 채, 지금의 나로서 다시 부른 노래가 누군가의 또 다른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싱글 '화장을 고치고'는 놀로리가 기획하고, 워너뮤직/ADA가 발매를 맡았다. 'RE:WAX' 프로젝트의 향후 리메이크 곡들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왁스의 음악적 여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