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3일(금)

BTS 정국 전역하는 날 맞춰 '자택 침입' 시도한 중국 女 사생팬 체포

방탄소년단 정국 '자택' 침입한 중국인 여성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자택에 무단 침입하려던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11일) 정국이 제대한 당일 오후 11시 20분쯤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자택을 찾아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지난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군복무를 마친 뒤 전역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전역 당일, 정국 보려고 한국 찾은 중국인 여성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전역한 정국을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년 6개월 간의 복무를 마치고 전날 만기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