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토)

'배구여제' 김연경, 감독으로 변신해 MBC 배구 예능 찍는다... "선수 모집합니다"

김연경, 감독으로 새 도전...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 통해 선수 공개 모집


'배구여제' 김연경이 감독으로 변신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11일 MBC는 공식 계정을 통해 김연경 감독이 이끌 배구팀의 선수를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현재 프로 구단에 소속되지 않은 실업팀 선수, 은퇴 선수, 미처 기회를 잡지 못한 배구 유망주 등을 대상으로 한다. MBC 측은 "프로 무대를 향한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MBC


새롭게 선보일 배구 예능 프로그램은 선수로서 최고의 커리어를 쌓은 김연경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배구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스포츠 만화보다 더 극적이었던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에 이어, 이제는 지도자로서 펼쳐나갈 '퍼스트 댄스'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계에서도 인정받은 김연경, 배구 인생 제2막 시작


김연경은 그동안 '나 혼자 산다'(MBC), '런닝맨'(SBS)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근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방송 경험은 새로운 배구 예능에서도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1뉴스1


2005년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20년 동안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며 한국 배구의 위상을 높였다.


현재는 흥국생명 구단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감독으로서 어떤 리더십과 전략을 보여줄지 배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