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토)

유민상, 건강 적신호... "혈관들이 당독소로 막힌 수준"

유민상·황보라, 당독소 수치 공개에 충격


채널A '몸신의 탄생'에서 유민상과 황보라의 당독소 수치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비만과 염증,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당독소 중독'을 주제로 MC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2025-06-11 13 35 59.jpg채널A '몸신의 탄생'


방송에서 김아름 약사는 "오늘 이야기드릴 내용은 '이것' 중독에 관한 내용이다. 중독성이 매우 강해서, 한 번 중독되면 살이 찌기 쉽고 각종 염증부터 심각한 혈관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중독 증상 체크리스트에는 '배가 고프지 않아도 자꾸 먹을 것이 당긴다', '먹지 못하면 예민해진다', '항상 몸이 무겁고 쉽게 피곤하다' 등의 항목이 포함됐다.


당독소 중독, 생각보다 심각한 건강 위험 신호


이를 확인한 유민상은 "그냥 저기다가 유민상이라고 쓰면 될 것 같다"며 6개 항목 중 5개에 해당한다고 고백했다.


황보라도 "3개 정도"라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김 약사는 2개 항목만 해당돼도 당독소가 원인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1749602123949335.jpg채널A '몸신의 탄생'


특히 김 약사는 "MC분들이 배가 고프지 않아도 자꾸 먹고 싶고, 먹지 못하면 예민해진다고 하셨는데, 식탐의 원인도 '이것' 중독의 문제다. '이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다이어트도 쉽지 않다"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긴장시켰다.


결국 '이것'의 정체는 당독소로 밝혀졌다.


당독소는 체내에 축적될수록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비만 체질로 변화시키는 유해물질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김 약사는 "당독소가 눈에 보이지 않다 보니 '설마 내가 중독이 되겠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연예인들도 예외 없는 당독소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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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당독소 검사 결과, 유민상의 수치는 2.8로 나타났다. 이는 40~50세 정상 수치인 1.8은 물론, 위험 수치인 2.17도 크게 초과한 수준이었다.


김 약사는 "2.8이라는 수치는 작은 혈관들이 당독소로 막혔다고 봐도 될 정도"라며 "당뇨병이나 심장병 같은 질환이 있다면 당독소 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민상은 "고혈압, 콜레스테롤 다 있다"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솔직히 고백했다.


황보라 역시 당독소 수치가 2.6으로 측정되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몸신의 탄생'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