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딸 최준희, 남자친구와 이모할머니 동반 베트남 효도여행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가족과 함께 뜻깊은 효도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10일 최준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어버이날 할머니랑 베트남에서 먹기만 하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YouTube '준희'

영상 속 최준희는 남자친구와 이모할머니를 동반해 베트남 나트랑으로 효도여행을 떠났다. 최준희는 이모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현지 거리를 탐방하며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해외 여행 중에도 최준희는 본업을 잊지 않았다.

일을 마친 후 "해외 와서도 본업하는 나 어떠냐"고 물었고, 이에 이모할머니는 "너무 좋다. 고생한 보람만큼 잘돼서 좋다. 아기였는데 아가씨가 됐다. 너무 좋다 예쁘고 착하고"라며 손녀를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감동의 어버이날 이벤트, 남자친구의 깜짝 선물

여행 중 최준희의 남자친구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YouTube '준희'

식사 도중 통화를 핑계로 자리를 비운 남자친구는 이모할머니를 위한 꽃다발을 준비했다. 

이에 최준희는 "오빠가 계속 밥 먹는데 안 들어오는 거다. 뭐하나 봤더니 나와서 꽃다발 사고 있었다. 할머니한테 서프라이즈 해주라고. 센스쟁이다 진짜"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남자친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최준희의 이모할머니에게 "그럼 이제 아들로 생각할 거냐. 그러면 옥수수 사달라"며 유쾌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