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토)

JTBC 퇴사한 강지영, 14년 만에 MBC 돌아왔다... 라디오 DJ로 신고식

방송인 강지영, 첫 라디오 DJ 데뷔로 청취자 마음 사로잡아


방송인 강지영이 라디오 DJ로 첫 발을 내딛으며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FM4U '브런치카페'에서 스페셜 DJ로 마이크를 잡은 강지영은 편안한 목소리와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인사이트MBC FM4U '브런치카페'


강지영은 이날부터 2주간 '브런치카페'의 스페셜 DJ로 활약할 예정이며, 첫 방송에서부터 라디오 진행에 대한 설렘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상쾌한 시작을 알렸다.


특히 청취자들과 함께 DJ 애칭을 정하고, 직접 선곡한 음악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연 소개 코너에서는 나긋한 목소리와 진정성 있는 공감 능력을 발휘해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했다.


다채로운 방송 경력으로 쌓아온 신뢰감


강지영은 JTBC 특채 1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등 다양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JTBC 뉴스룸' 주말 앵커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신뢰감을 형성했다.


지난 4월 프리랜서로 전향한 강지영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플랜: 데스룸'에 출연해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와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강지영 아나운서 SNS강지영 아나운서 SNS


이번 라디오 DJ 데뷔로 방송, 예능, 라디오를 아우르는 전천후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편, 강지영은 2011년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통해 아나운서 공개채용에 도전했으나 최종 탈락한 바 있다. 이후 JTBC 특채 1기 아나운서로 선발되며 방송인으로서 정식 데뷔했으며, 현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