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토)

개그맨 서동균, 54세에 득남... "그놈 참 잘 생겼다"

54세 늦깎이 아빠가 된 개그맨 서동균


개그맨 서동균이 54세라는 늦은 나이에 아버지가 됐다.


서동균은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 #개그맨서동균"이라는 문구와 함께 출산 과정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유된 사진에는 서동균의 아내가 제왕절개 수술을 위해 대기하는 모습부터 수술실에 들어가고 나오는 전 과정이 담겨 있었다. 이어 신생아 침대에 실려 나오는 서동균의 아들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2025-06-10 10 31 57.jpgInstagram 'dkplatini'


서동균의 아내는 지난 4일 2.9kg의 건강한 아들을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첫 아이를 본 서동균은 "잘 생겼다 그놈"이라며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기에게 황달 증상이 있는 것 같다며 "황달끼ㅠㅠ 연예인 되려나 벌써 선글라스"라는 재치 있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실제로 서동균의 아들은 뚜렷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끌었다.


동료 개그맨들과 네티즌들의 축하 물결


서동균의 득남 소식에 동료 개그맨 박준형은 "오오오 웰컴투 아빠월드.. 축하합니다 행님"이라는 축하 댓글을 남겼다. 이에 서동균은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선배님"이라고 재치 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삭사진 우리 씽티와 티니^^.jpgInstagram 'dkplatini'


누리꾼들 역시 "애기가 아빠랑 똑 닮았네요", "너무 잘생겼네요", "육아의 세계에 오신걸 환영", "축하합니다" 등의 댓글을 통해 서동균의 늦깎이 아빠 소식을 축하했다.


1971년생인 서동균은 1997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원로 코미디언 서영춘의 막내아들이자 개그우먼 서현선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21년 10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이번에 첫 아이를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