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갑질 피해 이무진, 유쾌한 '아재 개그'로 근황 전해
가수 이무진이 최근 공연 스태프로부터 받은 갑질 피해에도 불구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Instagram 'morilla_lmj'
이무진은 지난 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우유가 넘어지면 아야 ㅋㅋ"라는 재치 있는 아재 개그와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무진은 버건디 색상의 반팔 셔츠와 핀스트라이프 팬츠를 착용한 세련된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무진은 최근 지역 행사 공연 준비 중 불쾌한 경험을 했음에도 의연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지난 4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 '2025 천안 K-컬쳐박람회' 개막식 축하 공연을 위해 리허설을 진행하던 중 현장 스태프로부터 "그만해라. 이게 뭐 하는 거냐. 공연할 때 음향 잡는 시간을 주겠다. 다음 팀이 대기하고 있다"라는 반말이 섞인 발언을 들으며 리허설을 강제로 중단당했다.
논란 이후 이무진의 의연한 대처와 바쁜 일정
이 사건은 현장에 있던 관객과 팬들이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스태프 갑질' 논란으로 확산됐다.
Instagram 'morilla_lmj'
논란이 커지자 행사 주최 측과 해당 스태프는 이무진에게 사과했으며, 이무진의 소속사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무진은 이러한 불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7일 같은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라디오 공개 방송에 참여해 다시 같은 무대에 올랐다. 이어 8일에는 경주에서 열린 '2025 MyK FESTA in 경주' 무대에도 출연하며 연일 지역 행사를 누비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