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 105kg 체중 공개하며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 도전

개그맨 윤정수가 자신의 현재 체중 105kg을 공개하며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쥬비스다이어트

윤정수는 과거 다이어트 주사와 지방 흡입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었을 뿐 결국 요요 현상으로 체중이 더 증가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지방 흡입 후에 배가 너무 딱딱해지고, 딱딱해진 배가 장기를 눌러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어려움이 있다"고 전하며 과거 다이어트 시도의 부작용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체중 증가, 새로운 변화 시도

윤정수의 체중 증가 원인은 불규칙한 식습관에 있었다.

그는 평소 자다가 일어나서 다시 자는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밥보다 나초가 살이 덜 찐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하루 한 봉지 이상의 나초를 섭취했다. 또한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을 유지해왔다.

Youtube '쥬비스다이어트'

이러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체중이 105kg까지 증가한 윤정수는 "나이가 들고 살이 찌면서 점점 이성을 만날 기회도 줄고 진짜 아저씨가 되는 것 같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살을 빼고 아저씨에서 오빠로 거듭나고 싶다"라며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로 쥬비스다이어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사주풀이로 새로운 희망 발견

혼자 산 지 35년째라는 윤정수는 답답한 마음에 사주를 보러 갔다고 한다. 사주풀이에서는 "내년부터 연애 쪽으로 많이 풀린다. 이미 여자가 들어와 있다. 3년 안에 연애, 결혼, 안정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이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받았다.

또한 "살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면 확 좋아질 거다. 살 빼면 너무 잘생겨질 거다"라는 말에 윤정수는 "정확하게 짚으셨다"라고 반응해 어떤 부분을 정확하게 짚었다고 생각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