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토)

유재석, 사춘기 온 중3 아들 떠올리며 한숨... "말썽 안 피우지만 말도 안 들어"

사춘기 자녀 둔 학부모들의 공감대


유재석이 중학교 3학년이 된 아들 지호에 관한 고민을 방송에서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의 오는 10일 저녁 9시 방송분에서 유재석은 '틈 친구'로 출연한 홍진경에게 사춘기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인사이트SBS '틈만 나면,'


유재석은 홍진경을 만나자마자 그녀의 딸 라엘의 안부를 물으며 "라엘과 지호가 중3 동갑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를 키우는 고충에 대해 한숨을 내쉬었고, 두 사람은 동갑내기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훌쩍 자란 아들 지호에 대해 유재석은 "이제 말썽을 피우는 건 아닌데, 말을 참 안 들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홍진경도 "라엘이는 요즘 컬러렌즈를 낀다. 걔 눈만 보면 혈압이 오른다"며 사춘기 딸의 행동에 대한 속내를 드러내 유재석을 웃음짓게 했다.


유재석의 다정한 '딸바보' 면모 공개


방송에서는 유재석의 '딸바보' 면모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점심 식사 중 맛있는 국밥집을 발견하자 "나은이가 좋아하겠네. 포장할게요. 라엘이도 포장해"라며 홍진경의 딸까지 챙기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SBS '틈만 나면,'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홍진경과 이동휘 콤비와 함께 높은 텐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유재석이 "진경이가 내 웃음버튼이자 오열버튼이다"라고 밝힌 후, 홍진경은 게임에서 역대급 '구멍'으로 등극한다는 후문이다.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가 허술한 홍진경의 엉뚱한 매력이 유재석과 유연석을 계속해서 당황하게 만든다고 한다.


여기에 이동휘의 능청스러운 리액션까지 더해져 세 사람의 허당미 가득한 티키타카가 성북동 곳곳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SBS 예능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에 행운을 선물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