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산중 마을에서 펼쳐진 형제애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이시언이 동생들을 위한 특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의 절경이 내려다보이는 산중 마을에서 사 형제의 캠핑 이야기가 그려졌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히말라야가 코앞에 보이는 산기슭의 작은 마을 탕팅에서 캠핑을 즐기던 사 형제는 저녁 식사 시간을 맞이했다.
다소 빈약했던 요리 상황에서 이시언은 "애들아 앉아 봐. 또 형이 히든카드 준비했다"라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어 그는 "내가 한국에서 반찬을 만들어왔다. 아내가 만들어줬다"라고 밝히며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아내의 정성이 담긴 반찬에 부러움 표현한 동생들
방송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시언은 "아내분께서 흔쾌히 (반찬) 오케이 해줘서 작게나마 갖고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는 제가 한개씩 오픈하려고 했는데 이제 보틀이랑 덱스가 이런 차를 타고 오면서 목이 꺾이고 마음도 같이 꺾여서 왔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저도 행복했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뿌듯했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이시언의 아내 서지승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6종의 반찬을 보며 기안84는 "이래서 사람이 결혼을 해야 돼"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덱스 역시 "사실 시언이 형이 많이 부러웠다. 결혼을 하면 이런 소소한 행복도 느낄 수 있고 이런 정성스러운 마음도 느낄 수 있구나 부럽다"라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