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2일(일)

'요돌' 윤남노, 뒷바라지 해준 친형 공개... "자기는 월급 중 20만원만 쓰며 나 도와줘"

'흑백요리사' 윤남노, 친형에 대한 애틋한 마음 고백


'흑백요리사' 셰프 윤남노가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형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0회에서는 최근 호주산 소고기 홍보대사로 발탁된 윤남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남노는 호주산 소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행사를 준비하던 중 특별한 손님들과 만남을 가졌다.


1749310355506674.jpgMBC '전지적 참견 시점'


행사장에서 윤남노는 두 남성에게 다가가 "너 왜 학교 안 갔어"라고 친근하게 말을 건넸는데, 이들은 바로 윤남노의 친형과 조카였다.


매니저는 "윤남노 셰프님 친형과 조카다. 외국에서 생활하시는데 남노 셰프님 뵐 겸 방문해주셨다"고 설명했다.


형제 간의 깊은 유대감, 7살 터울 형제의 특별한 인연


윤남노와 외모가 매우 흡사하지만 눈이 조금 더 큰 형은 윤남노보다 7살 많다고 알려졌다. 


윤남노는 형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친형이 첫 직장을 다니면서 저 요리할 때 뒷바라지를 다 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때 형이 일찍 취업했는데, 넉넉하지 않던 시절에도 제 뒷바라지를 다 해줬다. 본인 월급 20만원 쓰면서"라고 덧붙여 형의 희생과 지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2025-06-08 08 13 57.jpg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하지만 형제 사이에도 원칙은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가 "친형은 윤남노 식당 프리패스냐"라고 묻자 윤남노는 "그건 안 된다. (식당 예약은)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형이 그거 때문에 한 번 삐쳤다. (거절했더니) 일주일 동안 삐쳐서 나랑 말을 안 했다"고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같은 방송에서는 세계적인 비트박스 챔피언 윙의 달라진 일상도 함께 공개됐다.


윙의 이전 '전참시' 출연 영상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윙의 매니저는 "'도파민' 후 들어온 광고는 곧 100건이 될 거 같다. 공연 제안은 200건 후반대"라고 밝히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25-06-08 08 14 07.jpg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그러면서도 당장의 수익보다는 "우리가 앞으로도 이 흐름을 이어가려면 우리의 본질부터 찾자는 생각"이라며 장기적인 비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