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명 셰프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의 통창에 깔린 시민이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했으나 합의금을 받지 못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이찬오 셰프가 소환되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TV조선에 따르면 40대 여성이 서울의 한 레스토랑에서 갑자기 쓰러진 통유리창에 깔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으나 합의금을 받지 못해 레스토랑 측을 고소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우산을 쓰고 길을 걷던 여성이 갑자기 쓰러진 유리 통창에 깔려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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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치료비 등 합의금으로 레스토랑 측에 380만원을 요구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셰프 측 변호사는 "피해자 쪽에서 요청하는 손해 금액의 최소한의 근거 이유를 좀 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고, 피해자 측 변호사는 "개별 치료비를 별개로 청구하라고 하다 보니까 이게 마치 무슨 직장 상사에게 결재를 받듯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유명 셰프가 방송인 김새롬의 전 남편인 이찬오가 아니냐는 의혹을 내놨다. 그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 후기에 해당 사건과 관련된 글들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누리꾼은 "이분은 이슈가 많네", "유리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달려와봤다", "봉변당하기 싫으면 옆에 지나가지도 마라", "유리로 된 통창이 크고 아름다운 곳으로 알고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고, 몇몇 이들은 별점을 1개만 주는 '별점 테러'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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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84년생인 이찬오는 2015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찬오는 같은해 김새롬과 결혼했으나 1년 4개월 만인 2016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이후 2017년 이찬오는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 해시시 등을 두 차례 밀수입한 혐의 및 대마초를 세 차례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