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우승에 '기아 자동차' 할인 이벤트에 관심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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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SSG랜더스, 2023년 LG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을 때 다른 9개 구단 팬들 중에는 "오히려 좋아"를 외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의미 있는 숫자는 12와 37...과거에는 모닝과 레이, K시리즈 자동차 할인 혜택 제공
물론 준우승을 한 팀의 팬들 대다수는 슬퍼했지만, 두 구단의 모기업이 진행하는 할인 이벤트에 기뻐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일까. 2024년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기아 타이거즈의 모기업 기아자동차의 우승 기념 이벤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먼저 야구팬들은 전례에 비춰 기아차도 우승 관련 숫자를 활용한 이벤트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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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언급되는 숫자는 12다. 기아의 이번 우승이 12번째, 즉 'V12'여서다. 앞서 2017년 기아가 11번째 우승을 했을 때 이 숫자를 기념해 선착순 '11000명'에게 모닝과 레이, K시리즈 자동차 할인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1만 2천명 또는 12% 할인 등에 대한 이야기가 야구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7년 만의 우승이라는 점에서 7% 할인 가능성도 점쳐진다.
그다음 37이라는 숫자도 언급된다. 기아 타이거즈가 12번 우승하는 동안 '홈' 광주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것은 1987년 그리고 올해 두 번 뿐이다. 즉 37년 만에 홈에서 샴페인을 터뜨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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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37이라는 숫자가 워낙 큰 탓에 '37%' 세일 보다는 37000천대 할인 혜택 혹은 37만원 상당의 리워드 등의 이벤트가 거론된다.
추첨을 통해 12명에게 37%를 할인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편 기아차는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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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추천을 통해 더뉴 EV6를 증정하고, 추가로 3000명을 선정해 계약금 지원 쿠폰을 증정했다.
통상 기아차는 매월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그달 1일에 공개해 왔는데, 내일(11월 1일)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이벤트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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