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 세계 불꽃축제 /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2023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오늘(7일) 밤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다.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2023 서울 세계 불꽃축제'로 인해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포대교에서 여의도 63빌딩까지 이르는 도로의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시내버스도 우회한다. 여의도 일대 공공자전거 '따릉이',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킥고잉·씽씽) 대여와 반납도 일시 중지한다.
뉴스1
축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다. 불꽃축제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폴란드 3개국이 참가한다.
중국이 오후 7시 20분 포문을 열고, 폴란드가 7시 40분부터 다양한 불꽃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팀은 오후 8시부터 30분간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려한 불꽃 쇼를 선보인다.
축제에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는데, 올해 역시 많은 인파가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등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귀가하는 불꽃놀이 인파 / 뉴스1
이에 따라 경찰은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까지 이어지는 여의동로를 이날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전면 교통 통제한다. 여의상류IC·국제금융로·여의동로도 필요시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먼저 여의동로를 지나는 20개 버스 노선이 모두 우회 운행한다. 우회 운행하는 서울 시내버스(261·262·360·461·662·753·7613·5633·5634·5713·6623·5615·5618·7611)을 비롯해 마을버스(영등포10·영등포11), 경기버스(10·700·7007-1), 공항버스(6007)도 우회한다. 버스를 비롯한 모든 차량도 우회해야 한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노선(150·151·152·500·501·504·506·507·605·742·750A·750B·752·6211)은 한강대교 위 전망 카페·노들섬 정류소를 정차 없이 지나친다.
여의나루역 무정차 / 뉴스1
지하철의 경우 5호선 여의나루역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출입구 4곳이 모두 폐쇄된다.
여의나루역은 특별 안전관리 대상으로 분류돼 혼잡도에 따라 필요시 무정차 통과가 이뤄진다. 무정차 통과 시에는 역사·열차 내 방송, 현장 요원을 통해 여의도역(5·9호선), 마포역(5호선), 샛강역(9호선· 신림선) 등 다음 역을 안내한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귀가 인파가 신속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도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린다. 5호선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행 횟수가 기존 74회에서 92회로, 9호선은 오후 5시부터 11시 사이 140회에서 180회로 늘어난다.
서울시
특히 경찰은 불꽃축제 기간 관람을 위해 한강 교량이나 자동차전용도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시행하고 견인 조치할 예정이다.
또 행사가 끝난 후에는 여의나루로·국제금융로를 탄력적으로 교통 통제해 보행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필요시 마포대로와 여의대방로 하위차로를 통제해 보행로도 추가 확보한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