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30일(수)

"4경기 연속 골 못 넣더니" 손흥민 첫 '선발제외' 예상...자리 빼앗은 선수는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EPL 개막 이후 처음으로 손흥민이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는 9월 1일 (한국 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앞서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웨스트햄전 예상 토트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EPL 개막 이후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


하지만 이번 웨스트햄 경기에서는 선발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됐다.


손흥민의 자리를 대신한 건 '이적생' 히샬리송(26)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의 포지션을 3-4-3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선수 배치는 '최전방 해리 케인·왼쪽 날개 히샬리송·오른쪽 날개 데얀 쿨루셉스키'를 배치했다. 에메르송 로얄, 이브 비수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반 페리시치가 그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했다.


수비라인에는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자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히샬리송 / instagram 'richarlison'


예상 선발 라인업은 항상 실제 선발 라인업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4경기 연속 '골 침묵'인 손흥민이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어느 정도 타당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개막전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뒤,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23골을 터뜨리며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으로서는 머쓱해지는 기록이다. 그러나 토트넘 콘테 감독은 부진한 손흥민이어도 무한 신뢰를 보냈다.


콘테는 "득점이 없어 많이 괴로울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손흥민은 내 축구 비전의 일부분을 차지한다"고 믿음을 보였다.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