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30일(수)

떡대들 사이에서 번뜩이는 헤더로 데뷔골 폭발시킨 '나폴리' 김민재 골영상 (영상)

인사이트김민재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김민재가 SSC나폴리(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단한 이후 두 번째 경기만에 환상적인 데뷔골을 터뜨렸다. 만점짜리 수비는 덤이었다.


22일 (한국 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SSC 나폴리 vs AC 몬차 경기가 열렸다. 김민재는 SSC나폴리 홈구장에서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번개 같은 헤더골을 터뜨렸다.


나폴리는 이날 승격팀 몬차를 상대로 4-0 완승했다.


전반전 35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지엘린스키의 패스를 받아 멋진 감아차기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었다. 또 추가시간이 주어지자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추가 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사기를 높였다.


인사이트Youtube 'Seri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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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축제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후반 17분, 다시 한 번 크바라츠헬리아가 골을 터뜨렸다. 몬차도 한 차례 골문을 열긴했지만 VAR 판독 결과 파울이 발견돼 취소됐다.


이어 추가 시간 6분이 부여됐다. 코너킥 상황이 만들어졌고, 김민재는 틈을 놓치지 않고 환상적인 헤더골로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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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데뷔골을 본 동료 선수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8을 부여했다. 팀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수비수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몬차를 꺾은 나폴리는 승점 6으로 리그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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