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3일(일)

'까칠남'인데 아이들만 만나면 살살 녹는 이승우의 스윗한 '팬사랑' (영상)

인사이트YouTube 'GOAL 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K리그1에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이승우는 승부욕이 강해 그라운드에서 때로는 거친 플레이를 선보인다.


또한 인터뷰 때마다 특유의 직설적 화법 때문에 '까칠남'이라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이승우는 잘 보면 스윗하기 그지 없는 팬서비스의 화신과도 같다. 친한 형인 손흥민의 피를 이어받은(?)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GOAL TV'에는 이승우의 '팬사랑'을 알 수 있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FC vs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경기 후 퇴근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승우의 모습도 영상 속에 있었다. 


YouTube 'GOAL TV'


YouTube 'GOAL TV'


이승우는 팬들의 셀카 요청과 사인 요청을 모두 받아주며 팬서비스를 했다.


경호원들이 "가야해요, 가야해요"라고 말하는 순간에도 이승우의 팬서비스는 멈출 줄 몰랐다. 특히 그는 아이들에게 살갑게 대했다.


아이가 자신을 봐달라고 하자 눈을 마주치며 손짓을 하기도 했다. 차에 오르기 직전에도 아이와 같이 사진을 찍었다.


이런 팬서비스를 받는 아이들이 평생 기억하고 경기장을 찾는다는 걸 그는 잘 알고 있었다. 


YouTube 'GOAL TV'


팬들은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자폐 아동 상해와는 명백히 반대되는 이 장면을 보고 그에게 찬사를 보냈다.


호날두의 악행이 전해지기 전에 했던 행동이기에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더 보기 좋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K리그1 9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그가 더 역사를 써나갈 수 있기 바란다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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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GOAL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