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3일(일)

시상식에서 다 같이 모여 '셀카' 찍는 한국·네덜란드·중국 쇼트트랙 선수들 (영상)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에서 여자 대표팀은 4분 3초 6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또다시 메달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은 서로에게 격려를 보내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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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도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가 피어나는 장면이 연출됐다.


시상대에 선 중국, 네덜란드,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다 같이 모여 셀카를 찍었던 것이다.


선수들은 옹기종기 모여 브이 포즈를 취하고 점프를 하는 등 셀카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셀카를 찍은 후 선수들은 서로를 안아주며 그동안 고생해 온 서로를 위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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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축제라는 올림픽의 취지에 맞는 선수들의 멋진 모습에 누리꾼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이게 올림픽이지", "끝나고 서로 사이좋은 거 너무 보기 좋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기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난 맏언니 김아랑은 "준비했던 걸 속 시원하게 보여주고 나온 것 같아서 은메달도 값지다고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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