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대한민국 에페 대표팀 박상영, 권영준, 마세건, 송재호 선수가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30일 오후 6시 30분 일본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는 남자 에페 단체 동메달 결정전이 진행됐다.
중국과의 시합에서 박상영, 권영준, 마세건, 송재호 선수는 센스 넘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국민들의 품에 동메달을 안겨줬다.
사실 초반에는 중국이 앞서가기도 했다.
뉴스1
그러나 8라운드에서 34대 34로 동점을 기록했고, 9라운드에서 43대 40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는 남자 에페 단체전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확보한 거라 더욱 의미 깊다.
지금까지 한국 펜싱은 올림픽 단체전에서 남자사브르(2012런던·2020도쿄 금메달), 여자에페(2012런던·2020도쿄 은메달), 여자플뢰레(2012런던 동메달)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도쿄에서 한국펜싱은 남자사브르 단체 금메달, 여자에페 단체 은메달, 남자개인 사브르 김정환 동메달을 수확 중이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