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4일(목)

5분 동안 때려 맞아 번 돈으로 40억짜리 람보르기니 요트 플렉스한 맥그리거

인사이트Twitter 'TheNotoriousMMA'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7년간 이어진 포에리에와의 질긴 악연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본 코너 맥그리거(33, 아일랜드).


비록 그의 커리어에는 뼈아픈 금이 갔지만, 남다른 플렉스로 재력을 과시하며 UFC 악동다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맥그리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40억 원 상당의 최고급 람보르기니 요트 사진을 올렸다.


해당 모델은 고급 스피드 보트인 '테크로노마르 람보르기니 63(Tecnomar for Lamborghini 63)'로 람보르기니 스포츠카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thenotoriousmma'


인사이트Instagram 'tecnomaryachts'


이탈리아 요트 회사 이탈리안 씨 그룹(Italian Sea Group)과 협업한 총 63대 한정판 모델이다. 가격은 무려 340만 달러(한화 약 41억 원).


맥그리거는 40억짜리 요트를 플렉스한 기쁨을 담아 "내 람보르기니 요트가 준비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팬들은 최근 포에리에와의 경기를 언급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11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포에리에에 1라운드 TKO로 패배했다. 


인사이트UFC


이날 맥그리거는 포에리에의 무차별한 공격을 받다가 발을 헛디뎌 왼쪽 발목이 골절돼 들것에 실려 나가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1라운드 만에 비교적 허무하게 끝난 경기에서 맥그리거가 대전료로 받은 돈은 무려 300만 달러(한화 약 34억 4천만 원)라고 알려졌다. 이는 포에리에보다 3배나 많은 돈이다. 


팬들은 맥그리거가 쓰라린 패배의 아픔을 람보르기니 요트 플렉스로 "정신 승리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다리 부러지고 번 돈으로 힐링한다", "그래도 부럽다", "차원이 다른 플렉스다"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TheNotoriousM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