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ney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매 작품마다 세대를 초월하는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누구나 가슴 속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며 설레고 감동 받았던 추억들이 있을 테다.
이런 가운데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영화 속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내 모든 이들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유람선이 공개됐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GMA는 내년 처음으로 출항하는 디즈니 유람선 '디즈니 위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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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관계자들은 '디즈니 위시'가 그동안 디즈니에서 운영해왔던 다른 유람선과는 또 다른 감동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유는 바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큰 감동으로 남아 있는 디즈니 속 명작들에서 봤던 모습들을 그대로 재현했기 때문이다.
라푼젤,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은 물론 마블 히어로 영화들의 장면들을 완벽하게 재연했다.
유람선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미니' 선장님의 인사를 받을 수 있다.
'미녀와 야수'의 성을 배경으로 한 유람선의 로비는 보기만 해도 감탄을 자아낸다. 나선형 계단을 타고 내려오면 누구나 '벨'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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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속 엘사가 다스리는 국가 '아란델'의 이름을 한 레스토랑에서는 엘사의 공연을 보며 북유럽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 '월드 오브 마블'에서는 직접 어벤져스 캐릭터들의 옷을 입고 다른 히어로들과 미션을 수행할 수 있어 마블 덕후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스타워즈 속 우주선을 테마로 한 '하이퍼스페이스 라운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객실 또한 디즈니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로 들어서는 순간 디즈니 애니 속 공주와 왕자가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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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유람선에는 거대한 워터파크까지 구비돼 있어 즐거운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디즈니 측은 "온 가족들이 유람선에서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완벽한 시설을 갖췄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즈니 위시'의 첫 출항은 2022년 6월 9일로 예정돼 있으며 예약은 이번 달 27일부터다.
내년 코로나가 물러나게 된다면, 사랑하는 이들과 디즈니 유람선을 타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