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jacksonwang852g7'
[인사이트] 이소정 기자 = '하나의 중국'을 주장했던 그룹 갓세븐 잭슨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9년 8월 유튜브 'h h' 계정에 올라온 영상 속 잭슨은 한국 팬에게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받았다.
그러나 잭슨은 뜬금없이 "아임 차이니즈. 오케이?"라며 자신이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임을 강조했다.
한국에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한 잭슨이 한국어로 인사를 받고도 굳이 영어로 중국인임을 강조하며 팬에게 답한 것이다.
YouTube 'h h'
해당 영상은 갓세븐의 월드투어 'GOT7 2019 WORLD TOUR KEEP SPINNING' 스케줄 도중 유럽에서 벌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2014년 잭슨은 JYP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그룹 갓세븐으로 데뷔해 K팝 아티스트로서 수년간 활동해왔기에 해당 발언에 관해 한국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다.
한국어를 할 줄 아는데도 인사하지 않고 자신이 중국인이라고 말한 잭슨에 누리꾼은 "중국에서 데뷔하지 왜 한국 돈을 벌고 있냐", "중국어로 안 하고 영어로 말한 게 킬링 포인트", "뜬금없다 어쩌라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인 것이다.
Instagram 'jacksonwang852g7'
중국 국적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자랐다고 알려진 잭슨은 지난 2019년 중국 공산당이 관리하는 CCTV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게시한 해시태그를 리트윗하기도 했다. 해당 해시태그는 '하나의 중국'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CCTV가 직접 고안한 문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