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열심히 군 복무를 수행 중인 배우 박보검의 근황이 전해졌다.
26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나니'를 주제로 한 기념식은 해군 일병으로 복무 중인 배우 박보검과 국방홍보원 정동미 대위의 사회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박보검은 사회자로 나서 늠름한 모습을 자랑했다.
MBC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이미 사회자로서의 경험이 여러 번있는 박보검은 이날도 떨린 내색없이 말을 이어갔다. 각 잡은 의복 또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에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 8명,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유가족 3명, 천안함 피격용사 유가족 87명, 고 한준호 준위 유가족 1명, 참전전우 47명 등 유가족 99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자리를 빛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해 8월 입대해 해군본부 군악의장대대 홍보대에서 복무 중이다.
그해 11월에는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에서 공동사회를 맡아 주목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