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9일(화)

대학 축제서 '에어팟 기부'로 플렉스 실천한 '여심 불도저' 염따

인사이트Instagram 'yumdda'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염따가 대학 축제 무대에서 일명 '에어팟 플렉스'를 해버렸다.


지난 28일 광주광역시 호남대학교에서는 '화합 Festival'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최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래퍼 염따가 참석해 축하 무대를 펼쳤다.


염따는 히트곡 '돈 Call Me' 등 다수의 곡을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인사이트Instagram 'ckwhdgus'


그러던 중 관객석에 있던 한 학생이 "택시비 주고 가"라고 외치자, 염따는 곧바로 힙색을 뒤지며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방에 현금이 없었고, 염따는 "그 대신 에어팟을 주겠다"라고 파격적인 제안을 해 시선을 모았다.


그렇게 염따는 한 학생에게 자신이 쓰던 에어팟을 건네면서 "줄 게 없어서 이걸 준다. 참고로 새로 산 거다"라고 위풍당당하게 말했다.


갑작스러운 염따의 이벤트에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무대가 떠나갈 정도로 크게 고함을 지르고 말았다.


인사이트Instagram 'sggyonggs'


이때 염따는 스스로가 멋있어 보였는지 "보고 배워라. 이게 성공한 남자의 삶이다"라고 허세를 부리기도 했다.


한편 염따에게 에어팟을 건네받은 학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남기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염따는 해당 게시글에 "잘 써라 빠끄"라고 댓글을 달며 끝까지 멋있는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