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초중고생 희망직업 1위, 11년째 '교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정혜 기자 = 초중고생들의 희망직업 1위로 '교사'가 선정됐다.


25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17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초중고생 모두 희망직업 1위로 '교사'를 꼽았다.


이 조사가 시작된 2007년 이후 교사는 줄곧 초중고생의 희망직업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법조인, 의사 등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직업을 선호하는 학생 비율은 점차 감소했다.


법조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를 제외하고는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했고 의사는 올해 고등학교 순위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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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경우 기계공학자, 연구원, 프로그래머 등 이공계열 직업을 선호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교육부는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했다.


또한 전체 희망직업 중 상위 10개 직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세로 이어져 특정직업 쏠림 현상은 지속해서 완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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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희망직업을 알게 된 경로는 대중매체와 부모님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조사됐다.


그밖에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흥미, 적성이라는 응답이 60%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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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혜 기자 jeong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