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월)

김호영과 웃으며 인터뷰한 학생들에 악성 댓글...제작진 "삭제·법적 대응"

뮤지컬배우 김호영과 즐겁게 대화를 나눴던 학생들이 악성 댓글의 대상이 되자 유튜브 제작진이 해당 장면을 삭제하기로 했다. 영상을 무단으로 유포하거나 학생들을 향해 악의적인 댓글을 작성한 계정에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호영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제작진은 지난 10일 채널 게시판을 통해 "일부 계정에서 해당 영상을 무단으로 유포하고 영상에 출연한 학생들을 향한 부적절한 댓글이 게시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김호영이 서울 잠실의 한 신상 카페를 찾아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인터뷰에 응한 시민 중에는 거문고와 해금 등을 전공하는 국악중학교 학생들도 있었다.


김호영 인스타그램


제작진은 "국악소녀들은 밝고 쾌활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해줬고 우리 역시 그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영상 공개 이후 일부 계정의 무단 유포와 학생들을 향한 부적절한 댓글을 확인하면서 보호 조치에 나섰다.


제작진은 "이러한 댓글로 인해 상처받았을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남아야 할 순간이 누군가에게 상처와 아픔으로 남게 된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인터뷰 장면은 영상에서 모두 삭제할 방침이다.


제작진은 "학생들을 보호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인터뷰가 포함된 부분을 모두 삭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작업이 끝날 때까지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유포와 악성 댓글에 대한 대응 계획도 공개했다.


제작진은 "본 채널의 영상을 무단으로 유포하거나 출연 학생들을 향해 악의적이고 부적절한 댓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확보해 플랫폼 신고 및 필요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