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3일(월)

김민석 총리, 완도 화재 순직 소방관 빈소서 '옥조근정훈장' 직접 추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전남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 진압 도중 목숨을 잃은 순직 소방관들의 빈소를 찾아 고인들의 희생을 기렸다.


13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완도대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고인들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직접 추서하고 조의를 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전남 완도군 완도읍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 화재현장에서 숨진 소방사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공동취재) 2026.4.13/뉴스1


김 총리는 빈소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선으로 뛰어들었던 두 소방관의 숭고한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명복을 빌었다. 이어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장례 절차와 예우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문을 마친 김 총리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유가족에 대해 정해진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전남 완도군 완도읍 완도대성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냉동창고 화재현장에서 숨진 박승원 소방위 빈소에서 분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4.13/뉴스1


이번 화재는 전날 오전 8시 25분경 전남 완도군 군외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발생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집계 결과 화재 진압 과정에서 구조대원 1명과 화재진압대원 1명 등 소방관 2명이 순직했으며 공장 관계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영결식은 오는 14일 오전 9시 완도 농어민 문화 체육센터에서 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