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0일(화)

케이크 상자값 '500원' 받자 봉지에 담아간 손님... 카페 방침 논란

한 카페에서 케이크 포장 시 별도의 상자 비용을 받는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누리꾼 A씨는 개인 SNS에 "케이크 상자 추가하면 500원이래서 이렇게 봉지째 들고 온 테토(역동적이고 털털한 여성) 자매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케이크 한 조각이 상자 대신 종이봉투에 담겨 있었습니다.


A씨 가족은 상자 비용이 아깝다고 판단해 별도 포장 없이 봉투에 담아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케이크가 단단한 질감이라 크게 흐트러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A씨 SNS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카페의 영업 방침을 두고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일부는 "포장 손님에게 상자값까지 받는 건 과하다", "매장 이용을 하지 않는데도 추가 비용을 내라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식당들은 오히려 포장 시 할인해 주기도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다른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들은 "포장 용기 역시 비용이 드는 소모품", "일회용품 사용에 따른 비용을 받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업주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케이크 상자 비용을 둘러싼 이번 사례는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과 소비자 체감 물가 사이의 간극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