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0일(화)

토스 미니앱 플랫폼, 출시 7개월 만에 제휴사 1,000곳 돌파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토스의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가 제휴 미니앱 1,000개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토스는 9일 이같은 소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앱인토스는 지난해 7월 정식 출시된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토스 앱 내에서 첫 미니앱이 등장한 시점부터 계산하면 약 10개월간의 여정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4.8개의 미니앱이 토스 생태계에 새롭게 합류했으며, 누적 이용자 수는 5,10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제공 = 토스


게임 분야가 앱인토스 초기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별도 앱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게임 개발자들의 요구와 정확히 부합하면서 연이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례는 게임 '돌돌디'를 개발한 마나바바입니다. 이 회사는 경영 악화로 사무실 철수까지 검토하던 상황이었지만, 앱인토스 제휴 이후 월 매출 2억 1천만 원을 넘어서며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비게임 분야의 성장세도 눈에 띕니다. 현재 비게임 미니앱이 전체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일상·건강·AI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연어 설명만으로 코드를 구현하는 '바이브코딩' 기술을 활용해 총 20개 서비스를 출시한 인디 개발자, 한 달 동안 미니앱 5개를 선보이며 월 매출 2,500만 원을 기록한 1인 개발자 등이 대표적인 창업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휴처 수 증가뿐만 아니라 서비스 지속성 면에서도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10개월간 앱인토스와 제휴를 맺은 파트너사의 95%가 현재까지 서비스를 계속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앱 개발과 창업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인 초기 사용자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토스 관계자는 "최근 큰 인기를 끈 '두쫀쿠 맵'의 경우, 제휴 논의부터 미니앱 개발 및 출시까지 단 하루 만에 완료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빠르고 가볍게 앱을 선보일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창업이 쉬워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