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이현이♥' 홍성기, 'S전자 부장' 승진... "입사 17년 만"

모델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가 직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의 근황이 소개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홍성기는 S전자 소속 엔지니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홍성기는 이날 방송에서 올해 3월 수석으로, 흔히 말하는 부장으로 진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7년 만의 승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홍성기는 회사의 직원 양성 과정을 통해 성균관대학교 반도체 디스플레이 학과 석사 과정에 진학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회사에 여러 양성 과정이 있는데 석사 과정도 있어서 성균관대학교 석사 과정으로 2학기째 다니고 있다"며 "월급도 나오고 학비도 회사에서 지원해준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MC 서장훈은 "홍 부장님 다음은 임원이냐"라며 감탄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아내 이현이는 남편의 승진 소식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홍성기는 "아내가 진급 사실을 잘 알지 못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이현이는 "사실 잘 모르기는 했다. 진급한 게 3월에 있었던 일인데 그때 그 서운함이 며칠 가더라"고 무심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홍성기는 "원래 부서 후배들은 케이크에 불붙이면 사라지는 그런 이벤트를 해줬는데, 집에서만 아무것도 없어서 '나 그래도 지난 회사 생활 열심히 했는데 좀 그렇네'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이후 이현이는 "와아~ 축하합니다. 홍부장님~"이라며 뒤늦게 축하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현이와 홍성기는 2012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네이버 TV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