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곽튜브의 열애 소식에 씁쓸한 반응
방송인 전현무가 '먹동생' 곽튜브의 깜짝 열애 고백에 의외의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짠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N·채널S의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43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 그리고 '먹친구' 정성일이 안산 대부도에서 맛있는 먹방 여정을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됩니다.
이날 대부도를 찾은 전현무는 "오늘은 당일치기 바다 여행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대부도 특집입니다. 먹을 것이 풍년인 데다 낭만 치사량이 200%인 곳"이라고 현지를 소개했습니다. 이에 곽튜브는 "오늘 해산물 미쳤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오늘은 무슨 국밥 먹나요?"라고 천진난만하게 물었습니다.
전현무는 웃으며 "오늘은 국밥이 아니라 '바고찌'입니다"라고 답한 후, 곽튜브와 함께 대부도의 향토음식인 '바지락 고추장 찌개(바고찌)'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곽튜브의 열애 고백에 전현무의 예상치 못한 반응
맛집에 도착해 '바고찌'를 주문한 전현무는 "어떻게 된 게 대한민국 데이트 코스는 죄다 너랑만 다니냐?"며 농담을 던졌는데, 이에 곽튜브는 평소와 달리 미소를 지으며 "저는 (맛집) 많이 배워서 데이트 많이 합니다"라고 깜짝 고백했습니다.
이 말에 놀란 전현무가 "여자친구가 있는 거냐?"고 물었고, 곽튜브는 "있습니다"라며 열애 중임을 인정했습니다.
이 갑작스러운 고백에 충격을 받은 전현무는 물(깡생수)만 연신 들이켜며 "앞으로 여기도 그분이랑 오겠군..."이라고 씁쓸하게 중얼거렸습니다. 곽튜브는 "다들 축하해주던데 이렇게 씁쓸해하는 사람은 처음"이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전현무가 여자 친구의 직업과 나이 등을 물어보자 곽튜브는 성실히 대답했고, 그 사이 서빙된 '바고찌'로 전현무는 허전한 마음을 달랬습니다.
'바고찌' 먹방을 마친 후, 전현무는 "이제 '먹친구'를 만나러 갑시다. 이분은 예능 출연을 거의 안 했습니다"라며 배우 정성일을 소개했습니다.
정성일은 두 사람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도 "제가 낯가림도 심하고 예능 울렁증이 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사실 나도 낯을 가립니다. 방송은 카메라가 있으니까 하는 것"이라는 의외의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세 사람은 이어서 매일 묵을 직접 쑤는 '묵 맛집'으로 향해 냉묵밥, 도토리묵 무침, 도토리 해물파전 등 다양한 메뉴를 맛있게 즐겼습니다.
'전현무계획2' 43회는 오는 2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