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다음달 재혼' 김병만 결혼식 사회, '이 사람'이 맡는다

김병만 결혼식, 절친 이수근이 사회 맡아


방송인 이수근이 오랜 친구 김병만의 결혼식에서 사회자로 나섭니다.


지난 19일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다음달 20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리는 김병만의 결혼식에서 이수근이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김병만 / 뉴스1


두 사람은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오랜 세월 우정을 이어왔는데요. 김병만은 2002년 KBS 17기, 이수근은 2003년 KBS 1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여러 개그 코너에 함께 출연한 바 있습니다. 


특히 2011년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재혼으로 새 출발하는 김병만, 새 가족과 행복 약속


이번 결혼은 김병만에게 재혼의 의미를 갖습니다. 김병만은 2010년 첫 결혼을 했으나, 10년간의 별거 끝에 2023년 소송을 통해 이혼하며 이전 결혼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최근에는 전처의 딸을 상대로 한 파양소송에서도 승소하며 과거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습니다.


이수근 / 뉴스1


현재 김병만은 새 배우자와의 사이에서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제주도에 마련한 신혼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8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김병만은 "우리는 평생 행복하게 잘 살 것"이라고 말하며 예비 신부와 두 자녀와 함께할 새로운 가정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