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후 첫 인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8·15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출소 후 첫 근황을 직접 전했습니다.
지난 19일 조 전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국TV'에 1분 44초 분량의 영상을 올리며 복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영상에서 "조국TV에서는 처음 인사드린다. 지난 15일 드디어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돌아왔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자신이 당대표 출마 당시 약속했던 '조국TV'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그는 "국회의원 조국의 의정 활동과 당대표 시절 보도들을 중심으로 소식을 전했던 공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주 찾아뵐 것... 라이브 방송도 고려"
그는 수감 중에도 편지 등을 통해 지지자들과 소통했음을 언급하며 "15일 이후 구독자가 많이 늘었다.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조국TV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자주 찾아뵙겠다. 실시간으로 호흡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워낙 제가 '노잼'이라 어떨지 모르겠다"며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내란 청산·정부 성공 위해 힘 보탤 것"
조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 완전한 내란 청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치하겠다. 조국TV가 그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 말미에는 "압도적인 좋아요, 구독, 댓글, 알림설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7월 개설된 '조국TV'는 20일 오전 기준 4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