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지원, 백혈병 투병 3개월 근황 공개
배우 류지원이 백혈병 투병 중인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지난 14일 걸그룹 굿데이 출신인 류지원은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백혈병 진단 후 3개월간의 치료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영문도 모르고 입원해 갑작스럽게 백혈병을 진단받은 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다"며 현재 1차와 2차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3차 치료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류지원은 투병 초기에 겪었던 심리적 어려움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병을 진단받고 누구의 위로도 연락도 받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깊은 수렁에 빠져 있었지만, 가족과 친구들, 소중한 사람들의 안부 연락과 걱정 덕분에 마음이 많이 좋아지고 따뜻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치료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
류지원은 현재 치료 과정에서 큰 고비인 조혈모세포이식이 남아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른 다 끝내고 나아서 아프기 전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SNS에 공개된 사진에서 류지원은 병원 환자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항암 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진 모습과 링거 주사 라인이 그대로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류지원은 2017년 걸그룹 굿데이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디즈니+ 드라마 '화인가 스캔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