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하퍼스 바자 9월호 커버 장식...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매력 발산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의 모습을 담은 9월호 커버를 공개했습니다.
7일 공개된 세 가지 버전의 커버와 선공개 이미지에서 RM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대담한 포즈와 표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번 화보에서 RM은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며, 세련된 스타일링과 함께 그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드러냈습니다. 하퍼스 바자와 같은 글로벌 패션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하며 K-팝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RM이 털어놓은 솔직한 소회와 아티스트로서의 고민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RM은 브랜드 앰배서더로서의 소회를 진솔하게 밝혔습니다.
"한 브랜드를 대표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라고 말한 그는 "예전에는 포토제닉해지고 싶어 혼자 거울을 보며 많은 표정과 포즈를 연습했다"며 자신의 노력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지금은 사진 찍히는 일이 좀 더 무겁고, 어렵게 다가온다"고 털어놓으면서도 "그래도 좋아하는 매체와 사진가, 스태프들이 함께하는 작업이라 편안하게 진행했고, 막상 하고 나니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는 아티스트로서 성장해온 RM의 진지한 태도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아티스트 RM과 인간 김남준, 두 정체성 사이에서 느끼는 '살아있음'
인터뷰에서 RM은 가장 살아있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흥미로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RM으로는 공연할 때, 또 앨범을 막 냈을 때, 스스로 가장 좋아하고 떳떳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을 때"라고 말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인간 김남준으로는 좋아하는 지인들과 함께하며 스스럼없이 진실한 사람에 가까워진다고 느낄 때, 혹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것들을 할 때"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여행이 가장 가까울 것 같은데, 사실 오래는 못 하고 금방 집으로 돌아오고 싶어 한다"며 "그리고 다시 음악 작업을 하니까 또 살아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세계적인 스타와 평범한 인간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RM의 솔직한 내면을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RM의 새로운 면모가 담긴 커버와 화보, 그리고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는 하퍼스 바자 코리아 9월호와 인스타그램, 웹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