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2년 공백기 가졌던 헤이즈 "최근 긴 슬럼프, 싸이 덕에 극복했다"

인기 가수 3인방, '아는 형님'에서 꿀보이스와 예능감 선보여


헤이즈가 슬럼프를 겪었다가 극복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2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많은 음악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합니다.


10CM의 권정열, 헤이즈,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이 출연해 달콤한 목소리와 함께 예상치 못한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JTBC '아는 형님'


이번 방송에서 권정열은 자신의 히트곡 '너에게 닿기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그는 "무명 시절에 젬베 가격 50만 원을 벌기 위해 불렀던 곡"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작권료를 많이 받는 곡을 차별하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편애한다. 편애를 해야 덜 한 곡들이 분발한다"라며 솔직하고 유쾌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인기 가수들의 진솔한 음악 이야기와 슬럼프 극복기


권정열은 헤이즈와의 작업 에피소드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헤이즈에게 곡을 선물 받았다가 다시 뺏겼는데, 피처링까지 부탁받았다"며 "심지어 녹음 현장에 싸이가 와서 직접 피드백을 해주는 바람에 녹음 시간도 더 오래 걸려서 힘들었다"라고 헤이즈의 곡 '입술' 피처링 비하인드를 털어놓았습니다.


안지영과 헤이즈는 데뷔 후 겪었던 슬럼프와 그 극복 과정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습니다.


JTBC '아는 형님'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은 "데뷔 때부터 사랑을 받았는데, 연달아 활동을 이어오다 과부하가 와서 2년 정도 쉬었다"라고 고백했는데요. 그는 "쉬면서도 불안했는데 오랜만에 간 대학 축제에 떼창을 듣고 울컥했다"라며 팬들의 사랑으로 슬럼프를 극복한 감동적인 일화를 전했습니다.


헤이즈 역시 "최근 긴 슬럼프에 빠졌었는데, 싸이가 극복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줬다"라며 소속사 대표인 싸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아는 형님' 방송에서는 헤이즈와 권정열의 특별한 듀엣 무대부터 히트곡 메들리, OST 메들리,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르는 색다른 무대까지 다양한 음악적 즐거움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들의 특별한 무대는 2일 밤 9시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