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러다 나중에 장수하늘소 될 듯"... 배우 강하늘이 '하늘소'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

'하늘소'라 불리는 강하늘, 쉼 없는 활동 비결 공개


배우 강하늘이 '하늘소'라는 별명을 얻게 된 사연과 함께 자신의 활발한 활동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9일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쉬는 법을 모르는 하늘소와 유연소'라는 제목의 '유바리토크바리' 영상에서 강하늘은 특유의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었는데요.



YouTube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영상에서 유연석이 "아니 그런데 왜 이렇게 안 쉬는 거야"라며 강하늘의 바쁜 행보에 대해 언급하자, 강하늘은 "요즘에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쉬긴 쉰다)"고 답변했습니다.


강하늘은 "제가 요번 년도에 거의 매달 이렇게 작품이 공개됐다"며 3월 '스트리밍', 4월 '야당', 5월 '당신의 맛', 6월 '오징어 게임 시즌3', 7월 '84제곱미터'까지 연이은 작품 공개 일정을 소개했습니다. 이에 유연석은 "월간 강하늘이냐"라고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쉼 없는 활동과 숙면의 비결


강하늘은 "공개 시기를 제가 정하는 건 아니지 않나. 그간 한 2~3년 동안 찍었던 작품들이 이번에 다 몰리게 됐다"며 "제가 2~3년 동안 촬영만 할 때는 친구들이 '하늘아, 너 너무 쉬는 거 아니냐. 괜찮냐'고 했었다"고 촬영 시기와 공개 시기의 차이로 인한 오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YouTube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이 대화에서 유연석은 "나도 우리 팬들이 '오빠 좀 쉬세요' 한다. 나를 '유연소'라고 부른다. 소처럼 일한다고"라고 말했고, 강하늘은 "형님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하늘소'라고 부르거든요"라며 "이렇게 살다가 나이먹으면 장수 하늘소 되는 것"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답했습니다.


평소 '집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강하늘은 "아무래도 잠을 많이 잔다. 잠을 진짜 오래 길게 잔다. 뮤지컬 할 때 기본으로 12시간, 13시간은 자야한다"고 자신의 휴식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YouTube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유연석이 "우리가 드라마, 영화 촬영할 때 되면 생활이 불규칙하지 않나. 밤 신 찍을 때는 아예 밤새워서 해 뜰 때 끝난다. 그래서 바이오리듬이 깨져서 그런지 길게 못 잔다"고 배우들의 일반적인 수면 패턴을 설명하자, 강하늘은 "저는 그렇게 해도 푹 잔다. 요즘에 잠을 잘 잔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부러워하는 분들이 많더라"고 말했습니다.


강하늘은 마지막으로 "제가 지내면서 삶의 스트레스나 걱정, 생각 등이 없다. 이거는 방법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저의 기질인 것 같다. 어떤 일이든 '좋은데?' 이런 느낌으로 항상 다가간다"며 긍정적인 마인드가 숙면과 활발한 활동의 비결임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