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에 출연한 25기 광수, 기린면 유일한 의사가 된 사연
25기 광수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서 유일한 의사로 활동하게 된 특별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17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출연한 광수는 방송 이후의 근황과 함께 의미 있는 진료 활동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는데요.
광수는 "예전에 공중보건의를 했었는데, 그런 환경과 환자들과의 관계가 마음에 들었다"라고 밝히며 시골 지역 의료 봉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그를 다시 시골 지역으로 이끌었고, 의도적으로 비슷한 시골 지역을 찾아다녔다고 설명했습니다.
건강한 환경을 찾아 선택한 인제군 기린면
광수는 의료 활동 장소를 선택할 때 환경적 요소를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합니다.
"그때 미세먼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공기 좋은 곳을 찾아온 것"이라며 인제의 장점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특히 "인제의 해발 고도가 500~600m 된다. 공기가 쾌적해서 기분 좋은 환경인 게 가장 컸다"라고 설명하며 자연 환경이 의료 활동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강조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광수가 현재 기린면의 유일한 의사라는 점입니다.
그는 "이쪽 면에서 지금은 (의사가) 저 하나밖에 없다. 예전에 한 분 더 계셨는데, 나이가 많으셔서 돌아가시고 저밖에 없다"라고 말해 지역 의료 현실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광수의 헌신적인 의료 활동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