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뮤지컬 배우 박준휘, 동료 우진영 옆에서 '속옷차림' ... 출연 중인 뮤지컬 하차

사생활 논란 속 뮤지컬 배우 박준휘·우진영, 출연작 전격 하차


뮤지컬 배우 박준휘(32)와 우진영(24)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현재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모두 하차했다. 


5일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제작사 쇼플레이는 공식 공지를 통해 "피터 역의 박준휘, 타냐 역의 우진영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왼쪽부터 뮤지컬 배우 박준휘, 우진영 / '베어 더 뮤지컬' 공식 트위터


이로 인해 5일과 6일로 예정됐던 저녁 공연은 다른 배우로 대체되어 진행되며, 7일 저녁 공연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휘는 '베어 더 뮤지컬' 외에도 같은 제작사의 또 다른 작품인 '니진스키'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쇼플레이 측은 "박준휘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니진스키'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하차 결정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SNS에 올라온 사진으로 불거진 사생활 논란


두 배우의 하차 결정 전, 5일 박준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우진영과 함께 찍은 사진이 게시되면서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뮤지컬 배우 박준휘 / 쇼플레이


해당 사진에는 속옷 차림의 박준휘와 그 옆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우진영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두 사람이 나눈 다정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특히 논란을 가중시킨 것은 박준휘가 다른 여성 A 씨와 결혼을 앞두고 진행한 결혼식 계약 내용도 함께 게시된 점이다.


비록 해당 게시물은 이후 삭제됐으나, 일부에서는 박준휘와 우진영의 관계를 알게 된 A 씨가 이 사진을 게시했을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박준휘와 우진영 두 배우는 이번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직접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