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4일(일)

배달기사 자리 비우자... 오토바이서 음식 훔쳐 달아나는 남녀 (영상)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배달기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음식을 훔쳐 달아나는 남녀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5일 중국 지무신문(极目新闻)은 지난 21일 밤, 칭다오 시난구에서 배달일을 하던 배달원 A씨가 음식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길가에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한 남녀로부터 배달음식을 도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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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당시 또 다른 배달원이 공개한 CCTV 영상을 통해 드러나게 됐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문제의 남녀는 A씨의 오토바이에서 음식을 훔친뒤 곧장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사건은 경찰에 의해 검거된 문제의 남녀가 A씨에 대한 손해배상을 진행함으로써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변호사 푸젠씨는 "이 사건처럼 한 번만 절도한 경우에는 구류나 벌금형으로 끝날 수 있지만, 2년 안에 3회 이상 절도를 저질렀다면 반복 절도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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