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카톡 채팅창서 메시지 입력하고 있으면, 상대방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톡이 대화창에서 상대방의 메시지 입력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입력 중' 기능을 도입했다.


지난 14일 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카카오톡은 대화 창에 상대방의 메시지 입력 상태를 표시하는 기능이 담긴 최신 버전(24.5.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대화창에서 메시지를 입력하고 있으면 '메시지 입력 중'을 의미하는 노란색 점들(...)이 화면에 띄워진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이전까지 옆에 뜨는 '1' 표시로 상대방의 메시지 확인 여부를 확인했다면, 이번 업데이트로 상대방의 카톡 반응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된 셈이다.


다만, 해당 기능은 현재 카카오톡 실험실 항목에서 '메시지 입력 중 상태 보기'를 양쪽 사용자 모두 활성화한 경우에만 확인 가능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따라서 이 기능이 불편한 이용자는 '메시지 입력 중 상태 보기' 기능을 비활성화함으로써 이전과 같은 상태로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소통과 대화 맥락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고, 실제 오프라인 대화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카카오톡 실험실에 '메시지 입력 중 표기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