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4일(일)

3만 한국팬 만난 유우리, 11월 또 다시 온다... 세 번째 내한 공연 확정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유우리가 오는 11월 다시 한번 한국 팬들을 만난다.


지난 3~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유우리 아레나 라이브 2025 앳 서울'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세 번째 내한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Instagram 'yuuri__music__official'


이번 공연은 9월부터 시작되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7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유우리는 앞선 두 번째 내한 공연에서 일본 남성 솔로 가수 최초로 KSPO돔에 입성하며 이틀간 약 3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는 일본 가수로서는 아무로 나미에 이후 21년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Instagram 'yuuri__music__official'


특히 이번 공연은 유우리가 국내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우리는 2016년 데뷔 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0년에 발매한 '피터팬'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드라이 플라워'는 유튜브 스트리밍 차트에서 조회수 약 2억 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Instagram 'yuuri__music__official'


지난해에는 '베텔기우스'로 '빌보드 재팬'의 '재팬 송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그의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K팝 가수들이 그의 곡을 커버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유우리의 음악적 여정을 함께하고자 하는 팬들에게 또 다른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그의 감성적인 음악과 독특한 무대 연출이 어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